‘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 축제’ 공연예술분야 최우수 등급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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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4   |  발행일 2018-03-14 제25면   |  수정 2018-03-14
2017 대표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평가
축제 준비·실행·성과에서 높은 점수
동아시아 대표 축제 가능성 확인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 축제’ 공연예술분야 최우수 등급
‘2017 대표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공연작 중 개막작 ‘리골레토’의 한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 행사 및 축제를 대상으로 한 국비지원사업인 ‘2017 대표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을 평가한 결과,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의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연예술분야 64개 대상사업 중 최우수 등급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포함한 9개 사업에 돌아갔다. 지난해 10월12일부터 11월12일까지 펼쳐진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의 준비, 실행, 성과 및 환류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업실행계획이 충실하다는 점, 지역 특성화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공연예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대해 “대한민국을 넘어서서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음악 페스티벌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체적으로 오페라하우스를 가지고 있다는 이점을 극대화하고 지역의 음악적 자산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타 지역의 국제 페스티벌과 달리 한 가지 주제에 집중 투자·발전시킨 바람직한 행사로 평가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2010년, 2012년, 2015년에도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올해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는 9월14일부터 10월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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