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와 연기 기대감 드러냈던 정준호, '이별이 떠났다' 자진하차 소식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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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5 00:00  |  수정 2018-03-15
20180315
사진:연합뉴스

배우 정준호가 오는 5월 예정인 드라마에서 자진하차했다.


15일 정준호는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MBC 주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자진하차한다. MBC는 이에 대해 정준호의 ‘개인적 사유’라고만 밝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정준호는 소속사를 통해서 드라마 하차 이유가 사업상 해외 출장 때문이라고 공식적으로 전했다.


정준호가 개인적으로 하는 사업의 스케줄 때문에 장기출장이 잡혀 있는데, 조율이 어려워서 다음달 내내 해외에 나가 있어야 하는 일정이라는 것.


이를 두고 방송가에서는 드라마 첫 방송이 2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본적인 스케줄 조정이 전혀 되지 않아서 자진하차했다는 건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배우들은 일반적으로 적어도 한해 계획을 미리 파악해두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출장 때문에 방송이 임박한 드라마를 하차한다는 건 전례가 없던 일이라는 것. 정준호와 같은 베테랑 배우가 스케줄 정리조차 되어있지 않아서 드라마를 포기해야 했다는 설명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서 정준호 측은 “드라마 자진 하차는 사업 장기 출장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정준호의 빈자리에는 배우 이성재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앞서 MBC 드라마 '옥중화' 이후 1년 반 만의 안방 복귀를 앞두고 있던 정준호는 '이별이 떠났다' 캐스팅 확정 당시 "한상진이라는 캐릭터보다 작품이 주는 감동과 재미 그리고 우리들 일상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를 보고 결정했다"면서 "채시라와 같이 연기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소재원 작가와 김민식 감독의 조합으로 더욱 기대된다"며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임신한 아이를 지우자는 남자 친구와 달리 남자 친구 엄마 집을 찾아 아이를 낳을 때까지 머무르겠다고 선언하는 여자, 그리고 사랑을 위해 모든 걸 포기했지만 현실은 바람난 남편과 별거하고 혼자 사는 엄마가 동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별이 떠났다'는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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