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설관리공단 6월 출범 앞두고 주민공청회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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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6 07:30  |  수정 2018-03-16 09:24  |  발행일 2018-03-16 제10면

[영천] 영천시시설관리공단(가칭·이하 시설관리공단)이 이르면 오는 6월쯤 출범한다. 영천시는 15일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영천시는 공공시설물 통합 관리와 효율성·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천시 전체 공공시설물 65개 가운데 치산캠핑장 등 4개 분야 10개를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하는 게 골자다. 이는 △교통시설(시청사 주차장) △문화·관광시설(보현산댐 짚와이어·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한의마을) △환경시설(종량제 봉투 판매) △휴양시설(치산캠핑장·운주산자연휴양림·보현산댐 캠핑장·보현산별빛테마마을·별빛야영장) 이다.

앞서 영천시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문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의뢰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지난달 23일 용역 보고회에서 설립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평가원이 제시한 시설관리공단 적정 자본금은 5억원, 인원은 이사장 등 69명(기간제 48명 포함)이다. 영천시가 100% 출자하는 독립법인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오는 4월 설립심의위원회·조례안 입법 예고를 거쳐 6월 이사장 임명·설립등기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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