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7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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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7 08:19  |  수정 2018-03-17 08:19  |  발행일 2018-03-17 제18면

도주한 유사수신업자 살인사건

◇그것이 알고싶다(TBC 밤 11시15분)

2016년 10월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사탕수수밭에서 살해당한 한국인 시신 3구가 발견됐다. 얼굴엔 구타 흔적이 가득했고 목에는 교살 자국이 발견됐다. 그러나 직접적인 사인은 머리의 총상이었다. 3명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들은 한국에서 유사수신 업체를 운영하다 투자 원금을 투자자에 돌려주지 않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상태였다. 누가 이들을 살해한 것일까. 그리고 이들이 가지고 온 범죄수익금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매니저가 이영자의 여보가 된 까닭

◇전지적 참견시점(MBC 밤 11시5분)

이영자의 가족 모임에 참석하게 된 매니저. 그런데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가 포착된다. 송성호 매니저가 이영자의 “여보” 가 된 까닭은 무엇일까. 거기다 이영자 매니저를 함박웃음짓게 한 깜짝 손님이 등장하는데, 이영자도 처음 본다는 송성호 매니저의 역대급 환한 미소의 정체를 밝혀본다. 한편 낯가림 끝판왕 병재가 팬들을 위해 ‘하이터치 사인회’를 열었다.

탁영금·동궐도…한 많은 문화재

◇천상의 컬렉션(KBS1 밤 10시20분)

어떤 일은 그냥 모르고 지나갈 때가 더 좋을 때가 있다. 괜히 진실을 알려다가 도리어 큰코다치기 십상. 그런데 이번 주 천상의 컬렉션에서는 유독 ‘한 많은 문화재’들만 골라 건드리고 말았다. 올곧은 선비의 거문고 ‘탁영금’을 소개한 국악인이자 영화배우 오정해부터 조선 왕실의 미스터리를 품은, 그야말로 빅 픽처인 ‘동궐도’를 소개한 배우 임은경, 악마의 해역에 가라앉은 ‘마도 3호선’을 소개한 개그맨 서경석까지. 내가 더 슬프다며 통곡하는 문화재들의 곡소리에 입담 좋은 3인의 호스트가 출동했다. 알면 다치는 줄 알면서도 열어본 우리 역사 속 판도라의 상자, 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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