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 첫 金…동계패럴림픽 새 역사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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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9   |  발행일 2018-03-19 제1면   |  수정 2018-03-19
열흘 열전 마무리…韓 종합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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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18일 저녁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참가해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개최국인 한국도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6명과 임원 47명을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총 83명이 출전했다. 또 북한은 동계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은 김정현과 마유철(노르딕스키) 등 선수단 20명, 대표단 4명 등 24명을 파견했다.

폐회식은 ‘따뜻한 격려의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폐회식에는 개회식보다 더 많은 폭죽을 더 높이 쏘아 올려 평창의 마지막 밤을 화려한 불꽃 쇼로 장식했다. 2022년 차기 대회 개최국인 중국은 4년 후를 알리는 화려한 무대를 보여줬다. 한국은 금 1, 동 2개를 얻어 종합 16위를 차지했다. 신의현<사진>은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에서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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