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 대선 76.41% 압승…선관위 90% 개표결과 발표

  • 입력 2018-03-19 00:00  |  수정 2018-03-19

 블라디미르 푸틴(66)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열린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했다고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선관위는 푸틴 대통령이 90.02% 개표 결과 76.41%의 지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지금까지 푸틴 대통령을 지지한 것으로 집계된 이들의 수는 4천729만여명이다.
 푸틴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서 4천560만표, 2004년 대선에서 4천956만3천표를 얻은 바 있다.


 올해 대선에서 공산당 후보인 파벨 그루디닌(57)은 12.05%, 자유민주당 대표인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72)는 5.85%로 2, 3위를 기록했다.


 최초의 여성 대선 후보인 방송인 크세니야 소브착(36)이 1.59%, 자유주의 성향정당 야블로코당의 지도자인 그리고리 야블린스키(65)가 0.98%, 와인 사업자 출신으로 기업인권리보호 대통령 전권대표를 맡은 보리스 티토프(57)가 0.73%, 좌파 정당인 러시아공산주의자당 지도자 막심 수라이킨(39)이 0.68%, 보수민족주의 성향 정당인 러시아전국민동맹당 당수 세르게이 바부린(59)이 0.65%로 그 뒤를 따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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