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선언' 이태임, 연예계 떠나게 만든 루머(?) …과거 악플에 대한 인터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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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9 00:00  |  수정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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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태임 인스타그램

배우 이태임이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심경고백 글을 게재했다.


이태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며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분들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앞서 예원과의 욕설 파문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그녀는 숱한 루머에 휩싸이며 여러 번의 상처를 받기도 했다.


또한 과거 예원과 빚은 욕설 동영상으로 사회적 파문이 일었고, 공백 기간을 거친 끝에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모 정치인 아들과의 마약 파문에 언급된 여성 연예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그녀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찌라시를 만든 사람들을 고소하려고 했지만 회사에선 그냥 무시하는 게 상책이라고 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찌라시 내용을 그냥 믿는다"며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이어 "섹시 스타로 주목받은 여배우는 그냥 마음에 안 들어한다. 마치 마음대로 해도 되는 장난감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모두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를 죽이려고 하는 것 같다. 정말 힘들다. '죽으라'는 무언의 압박 같은 걸 느낀다"며 "연예계를 떠날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 출연한 이태임은 "내 이름을 하루에 5~6번은 검색하는 것 같다"며 "저한테는 많은 악플이 달린다. 굳이 마음에 새기지는 않지만, 한 번 훅 들어온 악플이 있었다. '자살이나 할 것이지'라는 댓글을 단 분이 있더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내가 보면 안 되는 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 때 충격을 받긴 했다"면서 "대부분의 악플은 그냥 흘리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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