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활성화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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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0 07:36  |  수정 2018-03-20 07:36  |  발행일 2018-03-20 제16면
■ 대구시 3가지 전략목표수립
시민이 도시문제 발굴·해결 주도
혁신주도형 스마트 리빙랩 조성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민 양성

대구시는 연세대 정보대학원과 함께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 커뮤니티 및 리빙랩 운영 전략을 수립한다고 19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스마트시티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도시문제들을 발굴하는 동시에 이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시민 커뮤니티 중심의 리빙랩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

이를 위해 대구형 스마트시티에서는 시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산을 활용한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시민·공공·민간이 함께하는 혁신주도형 스마트 리빙랩 조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민 양성 등 3가지 전략 목표를 수립했다.

대구시는 여기에 맞춰 올해 초부터 시민 커뮤니티를 교통·안전, 에너지·환경, 공공·복지 등 세 영역으로 나눠 파일럿 형태로 운영했다. 이를 시작으로 각각 8개의 스마트시티 시민 커뮤니티와 어반테크 리빙랩, 그리고 25개의 공동개발(Co-Creation) 프로그램 운영 등 수립된 3개 연도 로드맵을 기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3개년 전략로드맵 수립을 통해 대구시는 시민 중심의 커뮤니티·리빙랩 역할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과 국내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의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는 4월쯤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는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선도도시인 만큼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가 구현되는 개방형 혁신 역량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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