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원화전 |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맞아 ‘무민원화전’이 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에서 열리고 있다.
무민(Moomin)은 1945년 핀란드의 화가 토베 얀손이 직접 글을 쓰고 삽화를 그린 ‘무민 가족과 대홍수’라는 소설책을 시작으로 그림책,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알려졌다. 현재는 핀란드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민원화전’은 토베 얀손이 직접 그린 원화부터 무민 저작권사가 소장한 미공개 작품까지 70년이 넘는 무민의 연대기를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무민 원화는 핀란드 탐페레무민박물관, 무민캐릭터스, 헬싱키시립미술관, 헬싱키연극박물관 등에 소장된 작품들로 구성됐다.
무민 라이브러리, 무민 영상관 등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공간도 마련됐다. 4월1일까지. 입장권 7천~1만2천원. (053)740-9335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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