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삼성전자 육상단)이 18일 일본 노미에서 열린 아시아 20㎞ 경보선수권대회에서 1시간21분52초로 2위에 올랐다. 김현섭은 3년 전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1시간19분13초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강풍 속에서도 한국 경보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현섭은 “부상 때문에 동계훈련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다. 그래도 시즌 첫 대회에서 정상적인 경기운영으로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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