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북 기초長 28일부터 면접…민주, 4월22일까지 경선 완료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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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1 07:21  |  수정 2018-03-21 07:21  |  발행일 2018-03-21 제3면

자유한국당이 오는 28일부터 경북 지역 기초자치단체장(시장·군수) 후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시행한다. 20일 한국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28~30일 기초자치단체장과 경북도의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시행한다. 기초의원 면접심사의 경우 확정은 되지 않았으나 4월2~5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당은 면접심사와 서류심사를 시행한 뒤 지역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공천을 확정할 방침이다. 당초 재난 등으로 우선추천 지역 선정가능성이 제기됐던 포항, 경주 지역도 면접과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우선 추천 지역의 경우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하고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국회의원)과 공관위가 논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다음 달 초에는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공천을 위한 본격적인 ‘스케줄’을 마련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를 열고 22~24일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자에 대한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이달 중으로 면접·서류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21일 2차 회의를 통해 심사 기준, 방법, 전체 일정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전략공천 또는 단수공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 4월22일까지 경선을 진행해 후보 선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선 일정은 광주·충남 등 과열 우려 지역에서 시작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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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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