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양성 대학 학과·과정 정원 770명 축소

  • 입력 2018-03-22 07:48  |  수정 2018-03-22 07:48  |  발행일 2018-03-22 제14면

전문대 유아교육과와 일반대 교직과정 등 교사를 양성하는 학과·과정의 정원이 2019학년도부터 770명 줄어든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런 내용의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하위 등급 학과·과정은 정원을 감축하거나 폐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제4주기(2015∼2017년) 3차연도 평가로 전문대 108개교와 일반대 9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치원 교사를 길러내는 전문대 유아교육과·보육과의 경우 평가 대상 93곳 가운데 A등급이 38개교, B등급이 41개교, C등급이 13개교였다. 서해대 유아교육과는 가장 낮은 E등급을 받아 폐과가 결정됐다.

실기교사 양성과정을 둔 전문대·일반대 34곳의 경우 A등급이 16개교, B등급이 11개교였고, C등급 6개교와 D등급 1개교는 정원을 352명 감축하게 된다.

신설·통폐합 등의 이유로 전에 평가를 유예받았던 일반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도 교직과정 정원 6명을 줄이게 된다.

2017학년도에 이들 학과·과정의 정원이 1만5천465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019학년도 정원은 770명 적은 1만4천706명으로 줄어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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