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산업 쇠퇴, 울진경기 침체 정부 관심 촉구”

  • 김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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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3 07:42  |  수정 2018-03-23 07:42  |  발행일 2018-03-23 제10면
8차 전력수급계획 정책세미나
“원전산업 쇠퇴, 울진경기 침체 정부 관심 촉구”
정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관련한 정책세미나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22일 울진 북면 덕구콘도 회의실에서 정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관련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엔 한수원 노조 원자력정책연대(의장 김병기)·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장유덕·이상균·장헌경) 회원, 원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좌장은 서울대 주한규 교수가 맡았다.

이날 세미나에선 정범진 경희대 교수(신한울 3·4호기 중단 문제점),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원자력 안전성), 김병기 한수원 노조위원장(신한울3·4호기와 영덕 천지 1·2호기 건설에 대한 국내 영향), 김기수 변호사(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법률 대응)가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특히 강석호 의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신한울원전 3·4호기와 영덕 천지원전 등은 계획대로 추진하고, 신규 원전 및 기존 원전은 수명 연장을 하지 않아야 순탄하게 원전이 줄어드는 탈원전 시대를 맞을 것”이라며 “원전산업 쇠퇴·경기 침체를 걱정하는 군민 목소리에 대해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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