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이사·집수리 부담 덜기 사업 보고회

지난 21일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자원봉사자와 기관단체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법등 스님)는 지난 21일 LG비산복지관에서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에 참여한 11개 기관 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사막에서 애타게 찾는 샘물이라는 뜻을 가진 오아시스 사업은 저소득층 이사비용과 집수리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13년 3월 시작했다.

현재 10개 기관과 단체(구미시·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구미청년연합봉사단·구미시환경미화원봉사단·<사>까치둥지·구미시원무회·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개나리봉사단)가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2천943명의 봉사자들이 저소득층의 도배와 장판 교체, 지붕과 보일러 수리 등 110가구에 131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구미시는 오아시스 사업을 적극 지원한 채근욱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오아시스 사업에 신규로 참여한 LG이노텍 노동조합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구미시지부는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지원 협약을 맺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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