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구속에 눈물흘린 장제원, 신동욱 "X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아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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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3 10:53  |  수정 2018-03-23 10:53  |  발행일 2018-03-23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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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sns 캡처

이명박(77)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22일 밤 발부, 이 전 대통령은 23일 새벽 서울 동부구치로소 곧장 이동했다.


자유한국당은 이 전 대통경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해 ‘참담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의도적으로 피의사실을 유포하여 여론을 장악한 후 가장 모욕적인 방법으로 구속시켰다”라고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이 이 전 대통령을 타깃으로 수사를 시작할 때부터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지만 무척 잔인하다”며 “이 땅에서 전직 대통령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토록 어렵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훗날 역사가 문재인 정권과 그들의 검찰을 어떻게 평가할지 지켜보겠다”며 “이 전 대통령을 끝으로 다시는 정치보복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눈물이 자꾸 흐른다. 지금 이 순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동욱 총재가 장제원 의원의 이 전 대통령의 구속에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언급했다.


신동욱 총재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명박 구속에 ‘장제원 눈물’, 백기사 흑기사 구별 못하는 꼴이고 X오줌 못가리는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X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아는 꼴이고 가증스런 눈물쇼 꼴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주범들 뿌린대로 거둔 꼴이고 콩 심은데 콩난 꼴이다. 국민 속이기의 달인들 꼴이고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꼴이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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