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조용필은 제 초등학교 때 신적인 존재였다"

  • 입력 2018-03-23 00:00  |  수정 2018-03-23
조용필 50주년 축하 영상…오늘 대구 공연 티켓 오픈

 tvN '윤식당 2'로 화제인 배우 이서진(47)이 "조용필은 제가 초등학교 때 신적인 존재였다"며 그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했다.
 이서진은 23일 오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공개된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에서 "마치 요즘 아이돌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그 시절 장기자랑을 하면 거의 선생님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난다"며 학창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


 조용필의 명곡 중 추천곡으로는 "정말 유명하고 좋은 음악들이 많다. 제가 알기로는 '단발머리', '창밖의 여자' 등의 앨범이 히트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되시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촛불',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바운스'를 함께 꼽았다.


 그는 또 조용필이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음악적인 재능을 짚었다.


 그는 "조용필 선생님이 갖고 계신 재능이 너무 특출하시고, 또 음악이 좋아서 많은 사람이 끊임없이 좋아하고 조용필을 찾게 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50년을 꾸준히 하신 것에 대해 존경스럽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주시고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서진이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배우 안성기, 빅뱅 태양, 방송인 유재석의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4월 초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참여하는 조용필은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6월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등지에서 기념 투어 '땡스 투 유'를 펼친다.


 15만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린 서울 공연에 이어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대구 공연 티켓 예매가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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