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정신 계승을 위한 지원” 영주 전국 첫 조례 만든다

  • 김제덕
  • |
  • 입력 2018-03-24 07:15  |  수정 2018-03-24 07:15  |  발행일 2018-03-24 제8면
공로 큰 개인·단체에 상 수여

[영주]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비정신 계승을 위한 지원 조례가 영주에서 마련된다.

이는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와 ‘영주시 선비도시 조성·지원 조례’다. 선비대상 조례는 한국의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선비도시 영주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이다. 선비정신과 관련해 공로가 큰 개인·단체에게 상을 수여한다.

또 선비도시 조성·지원 조례는 선비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계획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영주에선 2016년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가 출범해 전국 최초로 민간주도형 시민운동을 펼쳤다. 같은 해 국회에서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영주가 선비도시임을 각인시켰다.

특히 선비정신 실천 확산을 위해 지난해 4월 영주지역 초·중생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선비인성교육을 정규교과로 채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선비 꿈 틔움’ 시청 견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제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