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말·휴일 대체로 맑고 포근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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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4 07:08  |  수정 2018-03-24 07:08  |  발행일 2018-03-24 제10면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이번 주말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24~25일 대구·경북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낮 기온은 평년(12~17℃)보다 높아 따뜻하겠다”고 23일 예보했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3℃, 포항 6℃, 안동 1℃, 경주 2℃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 19℃, 포항·경주 18℃, 안동 17℃로 예상된다. 25일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2~3℃가량 오르겠으며, 예상 최고기온은 대구·포항·안동 20℃, 경주 21℃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4∼6월은 평년보다 훨씬 더울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4월 평균 기온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 11.8∼12.6℃보다 높겠다. 지난해 4월 평균 기온은 13.9℃로 1973년 이후 역대 둘째로 높았다. 5∼6월도 평년 기온(5월 17.0∼17.4℃, 6월 20.9∼21.5℃)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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