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연경지구에 전용 78∼101㎡ 711세대 분양

  • 노인호
  • |
  • 입력 2018-04-10   |  발행일 2018-04-10 제16면   |  수정 2018-04-10
■ 금성백조 ‘예미지’ 첫선
전 세대 4베이 맞통풍 구조
알파공간·2.4m천장고 갖춰
대구 연경지구에 전용 78∼101㎡ 711세대 분양
4월 대구 연경지구에 분양하는 금성백조 ‘예미지’ 아파트 조감도.

올 들어 이어지는 분양 성공 분위기가 대구 연경지구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진행된 대구 중구, 달성군 내 국가산업단지, 북구 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최고 수백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도심에서 떨어진 국가산업단지 내 2개 단지의 아파트 분양도 모두 1순위 마감되면서 연경지구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대구 전역의 분양 불패 분위기가 한층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경지구는 대구 북구 서변동과 연경동, 동구 지묘동 일대 151만㎡ 부지에 조성하는 공공택지지구다.

금성백조 ‘예미지’는 이달 중 연경지구에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금성백조가 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미지’ 아파트는 △전용 78㎡ 107세대 △전용 84㎡ 363세대 △전용101㎡ 241세대 총 711세대의 중대형 단지로, 전 세대 4-Bay 맞통풍 구조와 알파공간 제공, 2.4m 높은 천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금성백조 예미지가 들어서는 연경지구 내 C3블록은 팔공산과 동화천을 품은 배산임수 명당으로 평가받고 있고, 동화천은 생태하천 조성 사업을 통해 2020년 대구 대표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 북대구IC, 시청, 공항 등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앞으로 봉무~연경 신설도로와 4차 순환도로가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환경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금성 백조가 대구에서 첫선을 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대구 테크노폴리스에도 예미지 아파트 공급을 계획 중이어서 연경지구에서 대구시민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따라 올해 성적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미지 브랜드의 모기업인 금성백조는 1981년 창립한 중견건설사로, 지난해 전국시공능력평가 52위를 차지했다. 또 5년 연속 신용등급 A(건설공제조합 신용등급 A, 주택도시보증 신용평가 A+, NICE신용평가정보 기업신용평가등급 A+)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또 주택 브랜드인 ‘예미지’와 프리미엄 상업시설 브랜드인 ‘애비뉴스완’을 통해 전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