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강의실 흡연으로 또다시 논란…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서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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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3 00:00  |  수정 2018-04-13
20180413
사진:연합뉴스

배우 고현정이 강의실 흡연 논란으로 또 다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 대학 강의실에서 담배를 태우는 고현정의 모습이 폭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가락에 담배를 끼운 채 강의 중인 고현정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유저는 "매 수업마다 10개피 이상은 피운 것 같다. 학부모로부터 항의가 빗발쳤지만 학기가 끝날 때까지 흡연은 계속됐다"고 전했다.


앞서 '리턴' 주동민 PD와 언쟁을 벌이며 작품에서 하차한 고현정이 또다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대중의 눈총을 사고 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광국 감독) 개봉 기념 씨네토크에 참석했다.


2개월 만의 첫 공식석상인 이날 멀리 일본에서 온 팬부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부터 고현정 곁을 지켜온 오랜 팬까지, 수많은 팬들이 고현정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고, 고현정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오래 지켰던 침묵을 깨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고현정은 연신 밝은 미소 속에 속내를 드러냈다. 고현정은 "일련의 일을 겪고 나서 반성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해도 오해지만,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나 싶었고, 또 왜 가만히 있느냐는 얘기도 들었다"며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나쁜 것만도 없고, 좋은 것만도 없다는 걸 (이번 논란을 통해) 저는 느꼈다. 말숙이 할 때 그때를 기억해주시는 분을 뵐 수 있다니, 제가 잘 살아야 할 이유 중에 하나고, 제가 잘 살아야 할 이유의 전부다. 감사하다"라고 팬들의 응원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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