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장애인복지관 준공…체육관·상담실·도서관 갖춰

지난 11일 청도읍 월곡리에서 열린 청도군 장애인복지관 준공식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등 관계자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1일 청도읍 월곡리에서 청도군 장애인복지관 준공식을 가졌다.

장애인복지관은 사업비 70억원(복권기금 20억원, 군비 50억원)을 들여 6천518㎡ 부지에 연면적 1천82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에는 강당(체육관)과 체력단련실, 1층에는 각종 치료·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최신 장애인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2층에는 사무실, 정보화교육실, 도서관, 3층에는 식당과 주방 등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양정석 군의장,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 전찬일 청도군장애인연합회 회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장애인단체 및 시설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군수는 “지역 장애인 4천여 명의 보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나아가 복지관이 청도군민 모두의 이상을 펼치는 미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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