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일 칠곡군청 주무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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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6 08:20  |  수정 2018-04-16 08:20  |  발행일 2018-04-16 제28면
공무원 포상제도 중 최고권위 賞
사회적경제 기여·고용증가 공로
김준일 칠곡군청 주무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칠곡군청 김준일 주무관(38·행정 7급)이 인사혁신처가 주최·주관한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시책 과제를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행정발전 및 국민 편익증진 등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 공무원 포상제도 중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김 주무관은 지난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포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영남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김 주무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지원, 침체된 칠곡군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섰고,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및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사업을 적극 수행해 지역고용을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무엇보다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창의적이고 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추진했고 군 단위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예산을 상당수 확보해 칠곡군이 일자리 제1의 도시로 우뚝 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칠곡군 전략기획과·경제교통과 일자리부서를 거쳐 현재 가산면 총무담당으로 근무 중이다.

김 주무관은 “뜻밖의 큰 상을 받게 돼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모든 영광은 부족한 저를 옆에서 이끌어준 선후배 동료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훈장·포장 17명, 대통령표창 31명, 국무총리표창 32명 등 총 8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관련 규정과 소속 기관별 인사 운영상 여건 등을 고려해 특별승진, 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승진 가점 등 1개 이상의 인사 상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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