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공연 참석한 바다 '세월이 가면' 노래로 애도… 참석 시민들도 '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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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뉴스팀기자
  •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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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공연
가수 바다가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공연에 참여했다.


바다는 15일 오후 3시 인천 가족공원에서 개최된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영결식 및 4주기 추모식'에 참여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시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추모식에서 바다는 '옛사랑' '세월이 가면'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등을 부르며 유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나눴다.


바다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람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라는 '세월이 가면' 가사를 통해 애도를 표하며 노래를 부르던 중, 눈시울을 붉히며 감정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참석자들도 고개를 떨구며 소리 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열린 영결식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43명 가운데 2014년에 영결식을 하지 못했던 11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바다 외에도 인천시립합창단과 인천음악협회 등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둔 주말 전국 곳곳에서는 시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바다는 "더 행복한 세상,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는 그 날의 아픔을 평생 가슴 속에 깊이 새기고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저의 노래를 통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약자와 마음을 다친 분들에게 치유와 위안이 되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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