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둘째 출산 앞둔 하시시박, 봉태규-시하 부자 등장에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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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6 00:00  |  수정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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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봉태규 인스타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봉태규가족이 첫 등장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첫 등장한 봉태규와 하시시박 부부, 아들 시하의 일상을 보여줬다.

하시시박과 봉태규는 지난 2015년 열애 1년여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슬하 1남을 두고 있다. 이어 오는 5월 말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이날 봉태규는 ‘리턴’ 종영 후 인터뷰에서 ‘슈돌’에 출연을 결심한 것과 관련해 “결혼하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아내, 아들과 함께) 독립해서 이사 한지는 이제 2주 정도 됐다”라며 “그런 찰나에 ‘슈퍼맨이 들어왔다’ 제의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봉태규는 “이제 나와서 사니까 부모님들이 손자를 자주 못 보시지 않냐. 어르신들이 너무 원하셨다”라며 “그리고 저 역시 아들이랑 강제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제 몸이 힘드니까 어느 순간에 육아를 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되면 핑계를 만들어서 육아를 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까봐 걱정이 됐다. ‘슈돌’을 하면 일하면서 그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봉태규는 “하시시박이 일 때문에 호주에 2주 정도 갔을 때 말고는 연속해서 아이를 돌본 적이 없다. 아빠로서 그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아들이 정말 예쁘다. 제가 연예인이여서 그런지 모르지만 아이가 많은 분들에게 예쁨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예능 출연에 대한 부담감도 전했다. 봉태규는 “사실 아내 하시시박이 출연하는 걸 부담스러워했다”라고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아내 하시시박을 언급하며 “근데 제작진 쪽에서 흔쾌히 이해해주셨다. 그래서 지금쯤 한번 출연하면 어떨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221회 ‘서로 사랑하면 언제나 봄’ 편은 전국 가구 기준 7.6%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새 가족 봉태규-시하 부자가 차지했다. 최근 악역으로 큰 주목을 받은 봉태규는 임신한 아내 하시시박과 시하에게 자상하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하 역시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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