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활동으로 생명소중함 배워”…영천시 어린이 농부학교 개강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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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7 08:19  |  수정 2018-04-17 08:19  |  발행일 2018-04-17 제28면
“텃밭활동으로 생명소중함 배워”…영천시 어린이 농부학교 개강
지난 12일 올해 어린이 농부학교로 지정된 임고초등에서 개강식이 열렸다.

영천시는 지난 12일 임고초등에서 어린이 창의력, 인성발달, 농업의 이해도 증진을 위한 어린이 농부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 어린이 농부학교는 임고초등(5~6학년 22명)과 청통초등(4~6학년 24명)에서 4~7월 각 10회에 걸쳐 학교 내 텃밭과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농부학교에서는 텃밭 만들기, 감자 심기, 유기농자재 만들기 등 농업 관련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팻말 만들기, 토기집 만들기, 요리, 천연염색 등 학교 교과과정과도 연계되면서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 전문가를 활용한 교육 전·후 인성, 정서, 농업을 대하는 마음의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기대해 볼 예정이다. 허상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텃밭활동을 통하여 학습흥미, 협동력, 책임감은 물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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