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개통한 포항~영덕 동해선 철도는 포항역KTX와 연계해 매일 14회 운행한다.
포항·영덕 상징하는 그림이 그려진 무궁화호는 알록달록 장난감 기차 같은 모습으로 승객들의 눈길을 끈다. 기차를 타고 10여분이 지날 즈음 차창 밖으로 동해 바다가 들어오면 월포역에 닿는다.
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푸른 바다와 맞닿아 있는 월포해수욕장, 둘레길을 따라 나즈막한 용산에 오르면 월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 김진년 기자 show@yeongnam.com
김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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