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기와 친해져요” 아빠와 함께 체험하는 클래식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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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8   |  발행일 2018-04-18 제23면   |  수정 2018-04-18
21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타악기와 친해져요” 아빠와 함께 체험하는 클래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콘서트 ‘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 음악시간’이 오는 21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아빠와 함께 클래식을 감상하고 악기활동을 체험하면서 클래식 음악은 물론 아빠와도 더욱 친해질 수 있는 키즈 클래식 공연이다. 2018년 ‘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 첫 번째 공연인 이날 콘서트는 타악기 체험을 주제로, 경북도립교향악단 타악기 주자를 지낸 이창훈<사진>이 진행한다.

어린이 음악 교육은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에 집중되어 있는데, 타악기 교육 역시 어린이의 음악성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악기에 가하는 힘에 따라 소리의 강약이 달라지는 것을 깨닫게 되고 리듬감과 박자를 배우며 음악의 기본을 익히게 되기 때문이다. 음악성뿐만 아니라 사고의 영역을 확장시키게 되고 창의력도 발달하게 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바쁘다는 이유로 충분히 아이와 함께하지 못하는 점은 아빠와 아이 모두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번 콘서트는 그런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아빠에게는 아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1만원. (053)250-14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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