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2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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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1 08:29  |  수정 2018-04-21 08:29  |  발행일 2018-04-21 제19면

조광조와 기묘사화의 전말

◇역사저널 그날(KBS1 밤 9시40분)

중종 14년, 궁궐에서 ‘走肖爲王(주초위왕)’이 새겨진 나뭇잎이 발견된다. 나뭇잎에 새겨진 글씨는 조(趙)씨가 왕이 된다는 뜻이었다. 나뭇잎이 가리키는 조씨는 중종의 정치적 동반자였던 조광조. 그가 누구인지 알아본다. 중종 14년 11월11일, 조광조의 바람대로 중종반정의 정국공신 개정이 이루어지고, 그로부터 나흘 뒤 조광조는 한밤중에 체포되고 한 달 뒤 유배지에서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한다. 하룻밤 만에 조광조를 죽음으로 몰고 간 의문의 사건, 기묘사화의 전말을 들여다본다.

1천7개 점포 진주중앙시장 풍경

◇다큐멘터리 3일(KBS2 밤 10시40분)

진주 시내에 위치한 진주중앙시장은 1884년에 개설된 시장이다. 중앙시장은 경남 서부지역의 농산물과 남해안의 해산물이 거래되는 상업 요충지로서 1945년 광복 이후 ‘중앙시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현재는 1천7개 점포가 있으며 하루 유동인구는 2만~3만명에 이른다. 진주 비단을 바탕으로 한 한복부터 음식까지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진주중앙시장의 풍경을 담아봤다.

중국을 흔들고 있는 한국 게임

◇SBS 스페셜(TBC 밤 11시5분)

2017년 11월,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세계 최대의 게임 ‘LOL(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컵 결승전이 있었다. 4강전에서 중국 팀들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온 두 팀은 모두 한국팀이었다. 놀랍게도 경기장을 가득 채운 4만명의 관중은 모두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것이었다. 한 선수가 경기에 패배한 후 눈물을 보이자 “페이커, 울지 마”라는 팬들의 외침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LOL 게임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 중국에서 그의 인기는 유명 아이돌 못지않을 정도로 엄청난 팬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을 흔들고 있는 한국 게임, 중국의 PC방, 한국 프로게이머, 스트리머와 e스포츠 시장까지 게임 산업에서 한류는 지금 중국에서 어느 정도일까. 한류를 통해 돈을 버는 새로운 왕서방은 누구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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