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버라 부시 여사의 ‘마지막 길’…전직 대통령 4명 배웅

  • 입력 2018-04-23 07:44  |  수정 2018-04-23 07:44  |  발행일 2018-04-23 제14면
美 바버라 부시 여사의 ‘마지막 길’…전직 대통령 4명 배웅

미국 41대 대통령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모친인 바버라 부시 여사(1925~2018)의 장례식이 21일(현지시각) 텍사스주 휴스턴의 세인트 마틴스 성공회 교회에서 치러졌다.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도 휠체어를 탄 채 ‘73년 반려자’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1천500명의 추모객이 모인 장례식에는 부시 전 대통령 일가를 비롯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도 자리를 지켰다. 현지 언론들은 전직 대통령 4명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에 의미를 부여했다.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호 문제’ 등으로 불참했다. 현직 대통령이 전직 퍼스트레이디의 장례식에 불참하는 사례는 적지 않다고 미 언론은 설명했다. 플로리다에 있는 ‘남쪽 백악관’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는 그는 인근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마친 뒤 ‘추모 트윗’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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