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保·우리은행, 매출채권보험 활성화 협약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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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3   |  발행일 2018-04-23 제21면   |  수정 2018-04-23
中企 경영안전망 구축 지원

대구에 본사를 둔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은 매출채권보험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우리은행과 ‘중소기업 경영안전망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판매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신보가 손실금의 80%까지 보장해주는 공적보험제도다. 중소기업 입장에선 경영안전을 담보하고 연쇄도산을 막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신보에 보험료 지원금 20억원을 출연한다. 신보는 이 지원금을 토대로 우리은행이 추천한 중소기업에 보험료를 10% 할인해주고, 만기에는 보험료의 10%를 돌려준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보증부 대출을 신청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활성화를 위해 은행이 신보에 출연한 최초의 사례"라며 “중소기업의 경영안전망 역할을 해 온 매출채권보험이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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