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신규벤처투자‘사상 최고’6천348억원

  • 입력 2018-04-24 07:52  |  수정 2018-04-24 07:52  |  발행일 2018-04-24 제17면
작년 동기보다 57% 늘어

정부의 벤처 창업 적극 지원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신규 벤처투자금액이 6천억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벤처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신규 벤처투자액이 6천3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천54억원)보다 56.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벤처펀드 신규 결성액은 9천9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천772억원)보다 46.7% 늘었다.

업력별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3년 이내 창업 초기 기업과 창업 3∼7년 기업에 투자한 금액이 각각 1천973억원과 2천18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각각 354억원(21.9%), 1천15억원(87.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문화콘텐츠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투자금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정보통신 분야 투자금액은 지난해 1분기 1천1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배가 넘는 2천189억원으로, 생명공학은 이 기간 534억원에서 3배가량인 1천486억원으로 증가했다.

벤처투자 회수 동향을 보면 13개 업체가 코스닥에 상장됐고 이 가운데 벤처캐피탈(VC) 투자기업은 동구바이오제약, 카페24 등 7개였다. 카페24는 테슬라 상장 1호로 최종 공모가 5만7천원으로 지난 2월8일 상장해 23일 현재 주가가 약 14만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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