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지주회장직 서류심사…외부 4·내부인사 2명 압축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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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4   |  발행일 2018-04-24 제17면   |  수정 2018-04-24
내부인사는 현직자 위주 선발
은행장직 11명 26일 심사 진행

DGB금융지주회장 후보자가 6명으로 압축됐다. 외부인사와 내부인사가 각각 4명, 2명씩이다. 당초 예상대로 DGB 금융지주회장은 외부인사 쪽에 좀 더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DG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3일 지주회장직 응모자 13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한 결과, 6명을 1차 예비후보군으로 선정했다.

외부인사 중에는 전 농협은행장 A씨(60), 전 시티은행 부행장 B씨(60),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 C씨(65), 전 하나 HSBC생명 사장 D씨(64)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출신 인사 중에는 DGB 금융지주 계열사 사장 E씨(65)와 은행 부행장을 퇴임한 후 지주 계열사 상임감사위원으로 복귀한 F씨(66)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내부 출신의 경우, 가급적 현장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현업에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는 경북고가 3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달성고·동지상고·대구상고 각 1명씩이다.

금융지주 임추위는 이날 압축된 1차 예비후보군에 대해 다음 달 3일 면접심사를 진행, 최종후보자 2명을 추려낼 예정이다.

한편, 대구은행장직에 지원한 후보자 11명에 대한 서류심사는 오는 26일 진행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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