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경북장애인체육대회…선수·임원 5천명 화합 다져

  • 입력 2018-04-25 17:59  |  수정 2018-04-25 17:59  |  발행일 2018-04-25 제1면

경북 장애인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영천 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20회째인 대회에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5천여명이 참가해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슬로건으로 12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앞서 18일에는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을 미리 치렀다.
 개회식에서 선수 입장을 없애고 시·군별로 장애인 선수들이 미리 정한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영천시는 각종 시설을 점검·보완하고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300명을 배치해 불편이 없도록 했다.

 대회가 끝난 뒤 공로상, 화합상, 응원상, 진흥상을 선수단에 수여하고 주최 측이 다음 대회가 열리는 상주시에 대회기를 전달했다.
 경북장애인체육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회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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