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준·홍경민·손준호 ‘브로맨스’ 콘서트

27일 아양아트센터에서 브로맨스 콘서트를 여는 이세준·홍경민·손준호(왼쪽부터). <동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동구문화재단이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무대를 마련했다. 27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펼쳐지는 ‘이세준, 홍경민, 손준호 브로맨스 콘서트’다.

공연 타이틀의 브로맨스(Bromance)는 형제를 뜻하는 브라더(brother)와 로맨스(romance)를 조합한 신조어다. 남자들의 우정에 가까운 사랑을 의미한다.

공연 제목에 걸맞게 3명의 아티스트는 각자의 매력을 보여주는 대표곡뿐만 아니라 서로가 함께 빚어내는 앙상블도 선보일 예정이다. KBS ‘불후의 명곡’ 무대에 함께했던 세션 밴드는 라이브 연주에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면면은 다양하다. ‘유리상자’의 이세준은 부드러운 선율과 아름다운 노래가사로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연기와 뮤지컬로 영역을 확대해 활동 중인 홍경민은 추억의 명곡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소화하고, 뮤지컬과 TV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손준호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053)230-3318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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