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경북도민체전 오늘부터 나흘간 열전

  • 명민준
  • |
  • 입력 2018-04-27   |  발행일 2018-04-27 제1면   |  수정 2018-04-27
1만2천99명 참가 화합의 장
싸이·홍진영 개막 축하공연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상주를 비롯한 경북 일대에서 펼쳐진다. 상주는 1996년과 2007년에 이어 13년 만에 세 번째로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8천546명, 임원 3천553명 등 총 1만2천9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부(市部)와 군부(郡部)로 나눠 자웅을 겨룬다. 10개 시는 25개 종목에, 13개 군은 15개 종목에 각각 출전한다.

27일 오후 6시부터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 공식행사는 ‘영남의 큰 고을 상주’를 슬로건으로 1시간40분간 진행된다. ‘삼백의 고장’ 상주와 ‘영남의 혼’ 낙동 물길을 표현한 ‘위대한 흐름’과 아름다운 상주와 자전거 여행을 모티브로 한 ‘멀티미디어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최지 상주는 이번 도민체전 개막식에 경북도와 상주시의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지사와 일본 미야자키현 에비노시장을 초청했다. 이를 통해 개막식을 해외 스포츠 및 경제·문화 교류의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식후 행사에서는 싸이, 홍진영, 모모랜드 등 국내 최정상급 인기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