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융복합 공연 프로그램 매달 선보인다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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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7   |  발행일 2018-04-27 제16면   |  수정 2018-04-27
창단 17년차 비보이팀 갬블러크루 초청
28∼29일 ‘수창홀에서 별나다’ 첫선
카바밴드·나무의자 등 연말까지 공연
대구예술발전소, 융복합 공연 프로그램 매달 선보인다
28~29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 무대에 오르는 ‘갬블러크루’. <대구예술발전소 제공>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예술로 소통하는 융복합 공연 프로그램 ‘수창홀에서 별나다’를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진행한다.

‘수창홀에서 별나다’의 제목은 개천에서 용이 나듯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스타가 된다는 뜻과 보통과는 다르게 특별하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첫 공연은 28일과 29일로 ‘갬블러크루’가 무대에 오른다. ‘갬블러크루’는 창단 17년 차의 비보이팀으로 스트리트 댄스를 이야기로 풀어낸 ‘플라이업’을 선보인다. 갬블러크루 멤버들 각자의 개성을 담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무대로 다채로운 군무와 루틴 동작으로 구성했다.

5월19일에는 ‘카바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카바레트’라는 독특한 음악을 하는 단체로 공연에서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6월30일에는 대구시립무용단의 ‘DANCE LAB - 언어의 경계’가 무대에 오른다. 형식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예술의 경계, 언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7월은 ‘원따나라’가 서아프리카 뮤직&댄스콘서트 ‘Let’s Go to Africa’를 공연한다. ‘원따나라’는 서아프리카 수수부족의 언어로 공연에선 서아프리카 리듬의 에너지와 흥겨움을 함께 선사한다. 8월에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흥흥흥 Project3기’의 다원예술프로그램 ‘살아남은 자들’을 진행하며, 9월에는 ‘새온소리’의 예술융합공연 ‘The Signal in Deagu’, 10월에는 ‘극단 나무의자’의 연극 ‘향촌동 연가’, 11월에는 ‘비주얼씨어터 꽃’의 관객참여형 공연 ‘마사지사’가 무대에 오른다. 12월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공연은 전부 무료다. (053)430-1228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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