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로 인정받은 경북도 농산물쇼핑몰·과실브랜드

최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가운데)과 관계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가 최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년 연속 지역온라인 쇼핑몰 브랜드 부문에서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사이소’는 자율리콜제도 확대 운영, 부실 농가 퇴출제 등 지속적인 입점농가 관리로 쇼핑몰 개장 첫해 1억9천만원의 매출 이후 11년 만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30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다른 지자체 쇼핑몰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에서 비교우위를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과실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데일리’는 지난해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4개 품목에서 47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데일리’는 대형유통매장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사이소 내 전용관을 개설해 소비자가 쉽게 데일리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맛있고 품질 좋은 과일을 연중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경북 농산물 마케팅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인 만큼 숨은 공로자는 전국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이라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거래에서 생산자에게 이익이 많이 돌아가고 소비자는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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