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신항 기능 강화·관광편의 개선 2021년까지 국비470억원 투입 개발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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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03 07:26  |  수정 2018-05-09 09:37  |  발행일 2018-05-03 제10면
물양장 건설·내진설계 도입

[영덕] 2021년까지 영덕 강구신항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국비 470억원이 투입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첫삽을 뜬 강구신항 개발사업을 통해 강구면 오포리에 2만9천540㎡의 배후부지를 새롭게 조성한다. 또 동방파제 80m·북방파제 165m·방파호안 401m와 접안시설인 물양장 210m를 건설해 대형 어선이 쉽게 접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 강구항의 어항 기능을 분산하고 어업인 항만 이용을 수월하게 한다. 내진설계도 도입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항만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현 강구항은 지은 지 40년이 넘어 낡은 데다 배후시설 등이 협소해 어항 기능은 물론 날로 늘어나는 관광객 수용에도 한계를 드러냈다. 경북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항만기능이 강화되고 늘어나는 관광객 수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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