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 동서‘지역과 함께하는 경영’눈길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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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08 07:41  |  수정 2018-05-08 07:41  |  발행일 2018-05-08 제18면
대구지사 대부분 대구 출신 채용
협력업체도 지역업체 우선선정
6월부터 3년간 4천여세대 공급

대구 수성구 범어동 지역주택조합 시공 예정사로 선정되면서 대구에 진출한 아이에스동서가 보여주는 지역밀착형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에 본사를 둔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범어동에 지사를 설립하고 지사장을 제외한 직원 모두를 대구 출신으로 채용했다. 이는 의성 출신으로 대구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권혁운 회장의 결정으로, 앞으로도 대구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작년부터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수주활동에 나선 아이에스동서는 오는 6월 초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719세대 대단지인 ‘에일린의 뜰’ 분양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대구 서봉덕재개발 568세대, 수성범어W 1천898세대, 2020년 상반기 죽전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986세대까지 3년간 4천여세대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웅 아이에스동서 대구 지사장은 “아이에스동서는 기업 간의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대구시민에게는 고품질 아파트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협력업체 선정에서도 가급적 지역기업을 우선해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는 당장 다음 달로 예정된 ‘에일린의 뜰’ 공급부터 지역협력업체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806-30 호텔라온제나 뒤편에 들어서는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은 전용 70㎡, 71㎡, 72㎡, 84㎡, 102㎡ 총 719세대로, 모델하우스는 6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 측은 대구에 첫선을 보이는 에일린의 뜰이 대구의 최중심 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서는 만큼 43년 역사, 시공능력평가 28위의 기업력과 기술력을 다해 프리미엄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분양전문가는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 악재가 많지만 가장 기본적인 수요공급의 원칙에서 수성구 범어동의 신규분양 열기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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