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에 퍼지는‘봄의 향기’…경북도립국악단 대규모 연주회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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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5 07:36  |  수정 2018-05-15 07:36  |  발행일 2018-05-15 제11면

경북도 도립국악단이 울릉도·독도 방문객과 주민을 위해 15~16일 울릉도·독도에서 음악회를 연다. 도립예술단이 울릉군에서 대규모 정기연주회를 갖는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울릉도·독도 공연은 15일 오후 7시30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제144회 정기연주회로 시작을 알린다. ‘봄의 향기!’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김종섭 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다양한 국악 관현악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승우 한양대 국악과 교수가 특별 출연해 대금협주곡 ‘청성곡’을 연주하고 소리꾼 민정민은 ‘쑥대머리’ ‘난감하네’ 등을 관객과 함께 부른다. 16일 오전엔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초·중·고생과 군부대 대원을 대상으로 청소년국악교실과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오후엔 독도선착장에서 남북통일·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독도평화음악회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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