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산나물축제 성공 개최…10만명 방문·판매액 25억원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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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5 07:36  |  수정 2018-05-15 07:36  |  발행일 2018-05-15 제11면

[영양] 지난 10~13일 영양읍·일월산 일대에서 펼쳐진 ‘제14회 영양산나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양군·영양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축제 기간 10만여명이 다녀갔으며, 산나물 등 지역 특산물 판매액은 25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봄기운을 쌈 싸먹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호평을 받았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영양 가요무대, 젊은 층을 위한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가 각각 열렸다. 아울러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산채가장행렬, 축제의 백미인 산나물 채취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축제기간 군 전체가 축제 열기로 뜨거웠다”며 “향후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영양 산나물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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