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신뢰성바우처사업’ 세라믹·전자분야 수행기관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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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6 07:25  |  수정 2018-05-16 07:25  |  발행일 2018-05-16 제16면
소재부품 중소·중견기업 대상
참여기업 내달 1∼15일 모집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제4차 소재·부품발전기본계획(2017~2021년)’ 이행을 위해 도입한 ‘신뢰성바우처사업’의 세라믹·전자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신뢰성바우처는 소재부품 기업이 필요한 신뢰성 향상 지원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하고, 기업이 사업 수행기관(신뢰성 장비 등 인프라 구축기관)에 현금처럼 사용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업 수요를 적시에 바로 지원하는 수시형,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19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기존 소재 개발과 신뢰성 향상에 국한된 세부 지원 항목을 실증연구와 수출까지 포함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의 지원 분야는 △비금속계 나노부품소재 개발 △입력디바이스 제조공정 및 검·인증 △박막태양전지 제조공정 및 평가 △전장부품·소재 신뢰성 평가 △역학·화학·광학·신뢰성 분야의 공인인증시험(KOLAS) 등이다.

신뢰성바우처사업 참여기업 모집기간은 내달 1일부터 15일(연 2회 기업을 선정하는 단독형 지원 유형)까지다. 국내 소재부품 중소·중견기업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1회 신청 시 500만~7천만원이다. 다만 중소기업은 전체 지원금액의 13%, 중견기업은 25%가량의 민간부담금을 매칭해야 한다. 바우처의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2019년 2월28일까지다.

신뢰성바우처사업 참여 방법은 대구테크노파크(www.ttp.org)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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