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측 “임대윤 허위사실 유포 법적 책임 각오해야”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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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7 07:25  |  수정 2018-05-17 07:25  |  발행일 2018-05-17 제5면
“상대방 흠집 내려는 구태정치”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측은 16일 논평을 내고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상대 후보를 흠집내려는 구태 정치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바란다”며 “근거 없는 내용을 무책임하게 계속 유포할 경우 법적 책임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 예비후보 측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임 후보가 어제(15일)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 초청 토론회에서 ‘권 시장은 4년간 연 7조원의 예산을 쓰면서 156개 공약 중 안심연료단지 이전 하나만 실천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근거와 출처도 제시하지 않고 비난하고 보자는 식의 자세로, 집권여당의 대구시장 후보로서 기본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의 민선 6기 광역자치정부 평가에서 대구는 서울, 세종, 경기, 경북, 제주 등과 함께 가장 우수한 SA등급을 받았다. SA등급은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이다. 대구시의 공약이행률은 87.18%로 156개 공약 가운데 136개를 이행한 것으로 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또 임 예비후보의 ‘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해 권영진 시장이 구미시장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한 것과 관련, “권 시장은 남유진 구미시장을 세 차례 만나 진지한 협의를 가졌다”고 강조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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