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양치기에 도전한 꼬마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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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9 08:30  |  수정 2018-05-19 08:30  |  발행일 2018-05-19 제19면
[일요시네마] 양치기에 도전한 꼬마돼지

◇꼬마 돼지 베이브(EBS 낮 12시10분)

언제나 밝고 상냥하고 티 없이 순수한 영혼, 꼬마 돼지 베이브가 분수에 맞게 살라는 주변 동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양치기를 한다는 이야기. 동물연기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돼지, 개, 오리, 양, 고양이 등 동물들의 다양한 표정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제30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1996) 작품상, 제6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1996) 시각효과상, 제5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1996) 작품상 수상.

아서 호젯은 품평회에서 고아 돼지 베이브를 상품으로 받아온다. 호젯 농장의 양치기 개 플라이는 기존 질서에 위배된다는 대장 렉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베이브를 데려다 자신의 새끼처럼 키운다. 베이브는 연로한 양 마와 괴짜 오리 페르디난디를 사귀는데, 호젯은 베이브를 무척 아끼지만 그의 아내는 베이브를 크리스마스 요리로 만들 작정이다. 어느 날 양도둑을 발견한 베이브는 경보를 울리고, 베이브의 용맹에 감명받은 호젯은 그에게 양몰이를 맡긴다. 이에 양치기 개의 권위를 침범당한 렉스는 속이 뒤틀린다. 처음 베이브는 개들처럼 위협과 폭언으로 양들을 다스리려 하지만 곧 공손하고 예의 바른 태도로 양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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