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地選후보 개소식에 정치인 대거 참석

  • 노진실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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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1   |  발행일 2018-05-21 제3면   |  수정 2018-05-21
인지도 높은 인사들 출동 힘 실어줘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24~25일) 전 마지막 주말이었던 지난 주말, 여야 TK(대구·경북)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잇따랐다. 특히 이들의 개소식에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여야 정치인들이 총출동해 본격 세몰이 시작을 알렸다.

우선 지난 19일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포항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TK 출신인 표창원·이재정 의원이 참석했다. 또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20여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는 등 ‘물량 공세’를 했다.

같은 날 안동에서 열린 이삼걸 민주당 안동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민주당 김현권·손혜원·이용득 의원 등이 참석해 이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삼걸 예비후보는 “정부여당의 안동시장 후보로 청렴과 경륜을 갖춘 시장다운 시장으로 준비된 안동시장 후보”라고 역설했다.

지난 주말에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이어졌다.

대구에서는 19일 하루동안에만 류규하(중구청장 예비후보)·배광식(북구청장 예비후보)·김대권(수성구청장 예비후보) 등 3명의 한국당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한국당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상훈 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당 국회의원과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텃밭 사수’ 의지를 다졌다.

정의당에서는 노회찬 원내대표가 출동했다.

노 원내대표는 19일 포항에서 열린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같은 날 대구에서 열린 장태수 대구시의원 예비후보, 이남훈 대구 중구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해 후보자들을 응원했다. 노 원내대표는 박창호 예비후보의 개소식 축사에서 “20여년간 진보정치 한 길로 살아온 박 후보의 당선은 경북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사건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날 김주범 바른미래당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달서구 6선거구)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유승민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형기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류성걸·사공정규 공동 대구시당위원장 등 바른미래당 TK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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