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스승의 날 맞아 스승 존경 전시·체험관 운영

경북도교육청은 제37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4~18일 도교육청 본관동 2층 현관에서 스승 존경 전시·체험관을 운영했다.

전시·체험관은 ‘추억의 교실에서 느껴보는 선생님의 사랑’이란 주제로 이뤄졌다. 추억의 옛교실 체험, 포토존, ‘선생님은 네모이다’ 이벤트, 옛 교과서 및 교육자료, 추억의 사진, 편지 이벤트 선정작,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 표어·UCC·체험 수기 공모전 우수작 전시 및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추억의 옛교실은 1960~70년대를 완벽히 재현하며 지금은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옛 교과서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방환경산업 김도현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교육 자료를 제공받아 도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및 학부모, 교원 등에게 개방, 학창 시절을 보낸 이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학생들에게는 옛날 교육환경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또 경산 압량초등 서문현 교장이 제공한 1980~90년대 선생님들이 직접 작성하고 활용하던 다양한 교육자료도 전시되어, 선배 선생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알아볼 수 있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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