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연등 3만여개 밝힌 대구 동대사

  • 최미애
  • |
  • 입력 2018-05-21   |  발행일 2018-05-21 제22면   |  수정 2018-05-21
20180521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천태종 동대사에 설치된 3만여개의 연등. <동대사 제공>

천태종 동대사(대구 수성구 고모동)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경내를 3만여개의 연등으로 불을 밝히고 있다.

지난달 30일 부처님 오신 날 점등 대법회를 시작으로 형형색색의 다양한 연등이 동대사 경내에 설치됐다. 연등은 매일 오후 7시30분 점등해 다음날 오전 4시30분 소등한다. 동대사는 33인의 애국지사와 역대 대통령의 이름을 연등에 달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직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인 등의 이름을 연등에 달아 이들이 바른 정치를 하기를 바라는 염원도 담았다.

이외에도 황룡등, 봉황등, 청룡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등불을 동대사에서 볼 수 있다. 동대사 옆 연못인 옥내지에도 형형색색의 등불이 설치되어 있다. 동대사에 설치된 연등은 오는 25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