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한 감독 신작 주연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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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1 08:01  |  수정 2018-05-21 08:01  |  발행일 2018-05-21 제23면
정우성, 이한 감독 신작 주연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의 이한 감독이 신작 ‘증인’으로 돌아온다. ‘증인’은 살인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정우성이 겉모습은 번지르르하지만 실상은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도 버거운 월급쟁이 변호사 순호 역을 맡았다. 대형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맡게 된 사건의 증인인 지우를 만나면서 변화되는 인물이다. 그의 상대역인 지우 캐릭터는 어린 나이에도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김향기가 맡았다. ‘증인’으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많은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세상을 바꿔가는 모습으로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문지원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았다. 오는 6월 크랭크인 한다.

윤용섭기자 hhhhama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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