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댐 일대 체류형 휴양지 개발길 열렸다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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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2 07:27  |  수정 2018-05-22 07:27  |  발행일 2018-05-22 제8면
道 도시관리계획결정 변경

김천 부항댐 일대가 체류형 생태체험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제5회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김천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결정 변경 등 4건을 심의했다.

김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댐으로 알려진 김천 부항댐 일원에 생태체험마을을 조성해 체류형 생태휴양지 도시 기반을 다지고,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위원회는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 지정 및 지구단계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할 수 있도록 일부 구역 조정 조건으로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숙박(펜션·카라반)·관리·체험 시설, 댐 전망대, 인근 놀이시설(오토캠핑장·집와이어·국내 최장 출렁다리)과 연계해 쉴거리·볼거리·놀거리 등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또 위원회는 울진 월변 도시개발구역 지정 재심의건에 대해선 진출입 차로 계획 조정·공공시설 현지 여건 반영 등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이 밖에 구미 신평·광평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건은 공공성 확보와 주변 소상공인 의견 수렴 등을 조건으로 재심의 결정됐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경북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되 난개발 등 우려를 억제하고 합리적 도시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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