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시스터즈' 아기 지키려 잠적하는 심이영, 이시강 뺏으라는 김하림 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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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2 00:00  |  수정 2018-05-22
20180522
사진: SBS '해피시스터즈' 캡처

'해피시스터즈' 심이영이 이시강을 떠났다.


22일 방송된 SBS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 민연홍)에서는 잠적을 준비하는 윤예은(심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은은 췌장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진섭(강서준 분)에게 다시는 찾지 말라고 외쳤다. 하지만 형주(이시강 분)은 자신이 모르는 비밀이 생긴 예은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낀다.  


예은은 재웅(오대규 분)을 찾아가 자신을 숨겨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재웅은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날 경우 형주가 큰 상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은은 "당분간은 민형주가 이유를 알지 못해 힘들어하겠지만, 아이를 지켜야하는데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말하며 결연한 의지를 표현했다. 재웅은 자신이 말려도 소용이 없다는 사실에 예은에게 협조해 줄 것을 약속했다.


형주는 예은의 태도에 걱정하며 집 앞을 서성였고, 마침내 예은을 마주쳤다. 형주는 "어디 갔다 오냐"고 물었고, 예은은 "답답해서 바람 좀 쐬고 왔다"고 둘러댔다.

이에 형주는 "우리 어떻게 여기까지 왔냐. 우리는 많은 일을 함께 겪었다"며 "앞으로 우린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함께 해야 한다. 그만두고 싶어져도 서로 잡은 손 놓지 않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예은은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하냐"고 물었고, 형주는 "윤예은 씨가 나 모르는 비밀을 만드는 것 같고 힘들어하는 것 같다. 내가 같이 꽃길만 걷자고 청혼한 거 잊었냐"며 "당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뭔지 왜 나한테 숨기는지 모르겠지만 나한테 말해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예은은 형주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입맞춤을 한 후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자신을 믿어달라.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예은의 변화에 형주는 무슨 일이 있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린다. 


끝내 예은은 화영(반소영 분)으로부터 형주의 아기를 지키기 위해 형주에게 비밀로 하고 떠났다.


한편, 유라(김하림 분)의 부친은 패기 넘치는 형주를 마음에 들어한다. 이어 유라를 향해 "민형주와 결혼하면 이혼을 하지 않을 것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유라는 형주에게는 짝이 있다고 말한다. 유라의 부친은 사업가의 딸이라면 원하는 것을 뺏으라고 말한다. 이에 유라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이면서 앞으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SBS '해피시스터즈'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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